상담 시작한 그린, 징계로 최소 3~4주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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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주전 빅맨과 약 한 달 간 함께 하지 못할 예정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198cm, 104kg)이 징계로 최소 3주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무기한 출장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지면서 그린은 당분간 코트를 밟을 수 없게 됐다.
그러나 그린의 경우는 이례적으로 "기한이 없는" 징계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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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주전 빅맨과 약 한 달 간 함께 하지 못할 예정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198cm, 104kg)이 징계로 최소 3주 결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린은 지난 주말에 열린 경기에서 다시금 폭력을 저질렀다. 코트 위에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금년에 여러 차례 저지른 그는 끝내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무국은 이번 징계에 상담 과정을 비롯한 회복 프로그램을 이행하는 것까지 포함했다.
무기한 출장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지면서 그린은 당분간 코트를 밟을 수 없게 됐다. 대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범했다 하더라도 징계의 특성상 곧바로 경기 수가 정해진다. 그러나 그린의 경우는 이례적으로 “기한이 없는” 징계가 내려졌다. 이는 구단과 선수 본인과 의견을 공유한 후 최종 결정한 것이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에만 그린의 폭력으로 인해 피해를 본 루디 고베어(미네소타)와 유섭 너키치(피닉스)는 그린의 상태가 온전치 않다고 진단했다. 그중에서도 너키치는 “그를 여전히 존경한다. 추후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는 NBA 챔피언이다.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며 염려도 아끼지 않았다.
그와 이미 함께 뛴 바 있는 케빈 듀랜트(피닉스)도 현재의 그린과 과거의 그가 다르다고 진단했다. 듀랜트 외에도 여러 선수들이 그린의 상태를 걱정하고 있을 정도. 반대로 그린이 얼마나 온전치 않은 상태인지 알 수 있다. 이에 사무국은 구단과 협의 후 징계 수위를 결정할 의사를 이미 내비쳤으며, 이에 최소 3주에서 4주 정도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그린이 이미 징계를 받게 되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우승 도전 계획도 크게 틀어졌다. 물론 약 한 달간 출장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후 돌아올 수 있다. 그러나 그가 빠진 틈을 타 골든스테이트가 추락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아닌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쳐야 할 수도 있다. 시딩게임을 거친다면 우승에 도전하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징계 수위가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약 3주 동안 상담 과정이 이행된 후, 그의 상태를 봐서 징계가 종료될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그린의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데다 사무국이 권고한 회복 과정을 잘 거쳐야 한다. 그간 저지런 횟수가 지나치게 많은 데다 최근 들어 더욱 빈번했던 만큼, 사무국도 섣불리 징계 수위를 줄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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