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 도발 스스로에게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스스로에게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간병 문제에 대해 언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관련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도전이라며 경고를 보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북한 정권은 자신들의 이러한 도발이 오히려 스스로에게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미일 3국 간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체계가 본격 가동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 도발 우려에 대해서도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를 통해 핵 기반의 강력한 한미동맹이 실질화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편 최근 요소수 등 일부 품목의 '공급망 리스크'에 대해 필수품목의 국내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근본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주택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간병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한 비용 지원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종합적인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 등에 조속히 관련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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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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