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팝업 ‘바다에 간 라이콘’ 부산서 개최

국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라이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서 글로벌 유형으로 선발된 25개 사의 제품 쇼케이스 ‘바다에 간 라이콘’이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부산 광안리에서 개최했다. 라이콘(LICORN)은 유니콘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로컬 분야 혁신기업(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을 일컫는다.

‘바다에 간 라이콘’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국제항구도시 부산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회는 5일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되었다. 우수제품의 판매 링크 QR코드가 인쇄된 업체 설명 POP 및 브로슈어 비치 및 홍보영상 송출 등 수혜업체 제품 홍보를 위한 프로그램 외에도, 크래커 벤치, 포토부스 설치 등 방문객의 편의와 재미를 위한 요소들도 준비했다.

전시 기간동안 3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해외 유명 유튜버를 포함 이미지, 숏폼, 기사형 콘텐츠 발신을 위해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가 콘텐츠 취재를 진행했다. ‘바다에 간 라이콘’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의 고위 관계자도 제품 소싱을 염두에 두고 현장을 방문했으며, 면세점 판매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 중인 몇 군데의 업체와 긴밀하게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고, 엔피프틴파트너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글로벌 유형은 2023년 처음으로 시행되어 올해 해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지원 등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쏟아왔다. 

해당 사업의 운영사 엔피프틴파트너스는 아마존, 쇼피, 큐텐 등 글로벌 셀링 플랫폼에 입점을 통한 해외 매출 증진을 도왔으며, 동남아(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품평회를 통해서 약 6만불의 계약을 체결 완료했고, 계속해서 해외 바이어들과 컨택 중이다.

추후, 이외에도 대기업과의 협업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소상공인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로개척을 위해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