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측 '과잉경호' 사과 "피해자 심신 돌볼 것"

하이브와 KOZ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신인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멤버 운학·리우·명재현·성호·이한·태산. 류영주 기자

신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측이 경호원 과잉 진압 논란에 사과했다.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이하 소속사)는 19일 팬 커뮤니티에 "지난 16일 칭다오 공항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경호원의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직접 피해를 입으신 분께는 별도로 사과의 말씀을 드렸으며, 사후 케어를 위해 심신의 건강과 소지 물품 이상 유무 등을 여쭙고 있다. 해당 경호인력은 향후 당사 아티스트 현장에 배치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라고 조치 경과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호 인력에 대한 경호 가이드 및 교육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이넥스트도어의 공항 영상이 확산됐다. 여기에는 경호원이 공항에서 멤버들을 경호하다가 팬을 밀쳐 넘어지는 모습이 담겨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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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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