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한미일 방위협력에 새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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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19일 한미일 3국이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warning data)의 실시간 공유체계를 가동한 데 대해 "3국의 방위협력에 새로운 페이지를 새긴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미일 3국의 협력은 지역 평화와 안정에 불가결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3개국이 이날부터 북한의 미사일 경보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한 데 대해 '3국 방위협력 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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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정부는 19일 한미일 3국이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warning data)의 실시간 공유체계를 가동한 데 대해 "3국의 방위협력에 새로운 페이지를 새긴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미일 3국의 협력은 지역 평화와 안정에 불가결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3개국이 이날부터 북한의 미사일 경보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한 데 대해 '3국 방위협력 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평가한 것이다.
그는 전날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관련해서는 "올해 4월과 7월에 발사된 3단식 고체연료 추진방식과 같은 유형으로 추정한다"며 "북한은 그동안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했고 무기로서 ICBM의 실현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행동은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취재보조:김지수 통신원)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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