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애니메이션전공, GEEKS 2023 게임융합부문 '대상'

조윤수 상명대 애니메이션전공 학생(오른쪽)이 'GEEKS 2023'에서 게임융합부문 대상을 받았다./사진제공=상명대

상명대학교는 지난 13일 조윤수 애니메이션전공 학생(2학년)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GEEKS 2023'에 참가해 게임융합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GEEKS는 인공지능·블록체인·XR·메타버스 등 첨단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이 가져올 변화와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주역을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컴퓨터게임학회, 게임개발자연대,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 게이미피케이션포럼, NASEF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 다수의 게임 및 콘텐츠업계 종사자와 상명대, 건국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등 18개 교육기관 학생들이 참여했다.

조 씨는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한 '앨리스-1'이라는 작품으로 게임융합부문 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수상자 멘토링과 투자설명 기회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상명대 애니메이션전공은 지난 5월 '언리얼 아카데믹 파트너'(Unreal Academic Partners)로 선정됐다. 에픽게임즈(Epic games)가 개발한 언리얼 엔진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게임 엔진이자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이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