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분야 대학원 석·박사 정원 582명 늘린다…디지털 집중 증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가 2024학년도 첨단분야 대학원 석·박사 정원 582명을 늘려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정원 증원 분야는 차세대 반도체, 인공지능, 생명건강 분야 등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지난 2022학년도부터 첨단분야 정원 조정 심사를 통해 석·박사를 증원해왔다.
신입생 미충원 등으로 인한 결손 인원 내에서 첨단분야 입학정원을 증원하거나, 교원확보율 100% 충족 시 첨단분야 대학원 입학정원 증원을 허가하는 방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반도체 등 디지털 분야 집중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교육부가 2024학년도 첨단분야 대학원 석·박사 정원 582명을 늘려 인재양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정원 증원 분야는 차세대 반도체, 인공지능, 생명건강 분야 등이 포함됐다.
교육부가 증원키로 한 석·박사 정원은 모두 11개 대학 32개 학과(전공) 등 총 582명이다. 증원을 신청한 대학은 15개 대학으로 1108명이었다. 세부 분야 별로는 인공지능(96명), 생명건강(84명), 차세대반도체(70명), 에너지신산업(60명), 사이버보안(55명) 등 디지털 분야에 집중됐다.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학원 정원 조정 심사위원회’는 증원 필요성, 교원확보율, 기자재확보 등을 기준으로 이같은 내용을 승인했다.
대학원 정원이 증원된 첨단분야 대학원에 대해선 점검팀을 구성해 운영 현황도 점검한다. 현재 2023학년도 첨단분야 정원 증원 24개 대학 67개 전공에 대한 서류 검토 및 현장 확인을 통한 점검이 진행 중이다. 2024학년도 증원 학과에 대한 점검도 내년 이뤄질 예정이다. 2025학년도부터는 그간 대학별 증원 규모, 증원학과 운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원 증원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2022학년도부터 첨단분야 정원 조정 심사를 통해 석·박사를 증원해왔다. 신입생 미충원 등으로 인한 결손 인원 내에서 첨단분야 입학정원을 증원하거나, 교원확보율 100% 충족 시 첨단분야 대학원 입학정원 증원을 허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에 각각 558명, 1303명을 증원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가와 지역의 첨단·전략산업을 이끌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연구개발 거점으로서 대학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학들이 대학원의 교육·연구 질 제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는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혁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로가수 성희롱 폭로 사유리, 영상 지웠다…무분별한 추측 난무
- “점 빼려 발랐다 피부 녹았어요” 알리서 산 ‘이 크림’ 뭐길래…日발칵
- 백종원 “엄청난 배신감”…예산시장서 신고당해 서운함 ‘폭발’
- “OTT 1위인데, KBS 감이 없냐”…‘홍김동전’ 종영에 시청자들 뿔났다
- 지드래곤 마약 혐의 벗었다… 경찰, ‘혐의 없음’ 불송치
- 무인점포 박살내곤 ‘브이’ 한 문신男…‘천사 시민’이 뒤처리했다
- “유재석·임영웅, 이낙연 신당 원한다고?”…‘논란’ 포스터, 알고 보니
- [영상] 여성팬 밀쳐 바닥에 내동댕이…“아이돌 경호, 폭력 수준”
- 18층 아파트 옥상 지붕서 애정행각 ‘간 큰 커플’…사진만 봐도 ‘아찔’
- “가수 홍기도 고생했다는 ‘질환’” 실제 사진 충격…아무도 몰랐던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