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공유' 학교복합시설, 늘봄학교 연계 시 우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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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는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등 교육부 주요 정책과 연계한 사업이 우선 선정될 전망이다.
내년 공모사업에서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늘봄학교 등과 연계한 사업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0일 지자체·교육청·학교 등 학교복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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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등 연계 시 사업비 추가…예산 지원 기준 완화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내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는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등 교육부 주요 정책과 연계한 사업이 우선 선정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내년 학교복합시설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40개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산으로는 총 3600억원을 지원한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유휴부지 등에 설치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생존수영,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등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돌봄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 공모사업에서는 총 39곳을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7500억원으로 교육부에서 3020억원을 지원하고 관계부처 국고지원 사업으로 427억원을 지원했다.
내년 공모사업에서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늘봄학교 등과 연계한 사업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늘봄학교,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등 교육·돌봄 프로그램과 연계한 사업은 사업비도 10%p를 더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가 교육개혁·돌봄 지원과 사교육경감 등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예산 지원 기준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재정자립도와 인구소멸지역·돌봄 연계 등 조건을 모두 만족한 경우에만 사업비의 50%를 지원했지만 내년부터는 인구소멸지역과 수영장을 포함한 사업에 일괄적으로 5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구축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자체·교육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월 이들 부처는 '학교복합시설과 연계한 지역활력마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는 20일 지자체·교육청·학교 등 학교복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내년 1월 중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다. 연간 2회 접수·심사를 통해 사업 선정은 3·7월 진행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에 꼭 필요한 학교복합시설을 활용해 교육·돌봄 환경을 개선한다면 저출생과 지역소멸 등 국가적 문제에 대해 대응이 가능하다"며 "지자체와 교육청이 많은 관심을 갖고 협력해 우수한 사업을 많이 발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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