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구 668곳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로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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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0일부터 최근 6년간(2016~2021)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의 다양한 생물 정보를 담은 '하구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를 물환경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를 통해 많은 국민이 하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바다와 하천을 연결하는 하구 수생태계 건강성 정보를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강한 물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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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그림, 아이콘 등 활용해 시각적 표현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0일부터 최근 6년간(2016~2021) 하천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의 다양한 생물 정보를 담은 '하구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를 물환경정보시스템에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하구와 하천 등 전국 공공수역의 수생태계 건강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부착돌말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어류, 수변식생 등 주요 생물상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하구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에는 전국 3개 해역(동해, 서해, 남해) 총 35개 중권역에 위치한 하구 668개 지점의 생물 서식 현황 및 건강성 평가 자료들이 포함돼 있다.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는 전국 하구를 해역별로 건강성 등급을 구분해 우리 지역 하구의 건강상태를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건강성 등급은 A(매우 좋음), B(좋음), C(보통), D(나쁨), E(매우 나쁨)로 구분되며, 생물상별로 보통 B등급 이상은 건강성이 높다고 볼 수 있고, D등급 이하는 건강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건강성 지도는 도표, 그림, 아이콘 등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하구별 건강성 정보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고유종, 오염민감종 등 특이 생물들의 출현 현황을 알아보기 쉽게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는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나 물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를 통해 많은 국민이 하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바다와 하천을 연결하는 하구 수생태계 건강성 정보를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강한 물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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