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전민강호', 中 '2023 게임 10강' 선정

'열혈강호 온라인' 기반으로 한 MMORPG…내년 상반기 국내 서비스 예정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전민강호'가 중국 '2023 게임 10강'에서 '우수 모바일 게임'에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전민강호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해 중국 게임사 킹넷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현지에서 지난 8월 출시됐고 국내는 현재 현지화를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엠게임]

2023 게임 10강은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를 주관하는 오디오-비디오 디지털출판협회가 주최하고 중국게임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전민강호는 '원신', '붕괴: 스타레일' 등과 함께 우수 모바일 게임 10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11월 차이나조이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중국 최대 규모 게임상 '2023 금령상(Golden Plume Award)'에서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민강호는 지난 8월 당시 현지 인기 배우인 '구리나자(古力娜扎)'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전면에 내세우며 대대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출시 이후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꾸준히 인기를 끄는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엠게임 관계자는 "중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랑받는 열혈강호 온라인 IP의 가치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 출시될 전민강호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