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17만원·시드니 34만원…항공료 저공비행
항공사들이 연말 고객 특가 항공권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저렴한 항공권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8일부터 연말 결산 항공권 특가 행사를 벌이고 있다. 특가가 적용되는 노선은 36개다. 이중 일부 노선 항공권은 선착순으로 한정판매한다. 오는 25일까지 티웨이항공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탑승 기간은 내년 1월18일부터 3월30일까지다.
특가 항공권은 1인 편도 총액 기준(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인천~괌 17만1420원, 인천~시드니 34만6360원, 인천~비엔티안 16만3870원, 청주~나트랑 13만6500원부터 판매된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선착순 한정 7만1700원짜리도 있다. 특가 항공권은 최대 70만~80만원가량 저렴하다.
티웨이항공은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항공권을 살 때, 할인 코드 입력란에 ‘연말결산’을 써넣으면 운임의 5~2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후쿠오카 11만3200원, 인천~세부 12만5100원, 청주~오사카 13만9000원부터 항공권을 살 수 있다.
진에어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인천~괌 노선 증편 운항 기념으로 항공권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스타항공도 오는 26일까지 제주~대만 노선 재취항 특가로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을 편도 총액 기준으로 10만3400원부터 살수있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이달말까지 인천·부산~타이베이 노선 왕복 항공권을 2만원 할인해 판매하고, 대한항공은 싱가포르 관광청과 손잡고 내년 1월28일까지 인천~싱가포르 노선 일반석 운임을 7% 할인하는 행사를 이어간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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