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김한민 감독 "버벅거렸던 '명량'과 달리 '노량'은 수월했다"('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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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민(54) 감독이 "포 한 번 쏘는 것도 버벅거렸던 '명량'과 달리 '노량'은 수월했다"고 말했다.
김한민 감독은 "'명량' '한산'을 거쳐 '노량'을 만들기까지 수월한 지점도 있었고 더 어려운 지점도 있었다. '명량'은 포 한 번 쏘는 것도 버벅거렸다. '명량'이 하나하나 힘들었다면 '한산'과 '노량'은 수월한 지점도 있었다. 강도를 디테일하게 계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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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한민(54) 감독이 "포 한 번 쏘는 것도 버벅거렸던 '명량'과 달리 '노량'은 수월했다"고 말했다.
전쟁 액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 빅스톤픽쳐스 제작)를 통해 이순신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김한민 감독. 그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노량'의 연출 과정을 설명했다.
김한민 감독은 "'명량' '한산'을 거쳐 '노량'을 만들기까지 수월한 지점도 있었고 더 어려운 지점도 있었다. '명량'은 포 한 번 쏘는 것도 버벅거렸다. '명량'이 하나하나 힘들었다면 '한산'과 '노량'은 수월한 지점도 있었다. 강도를 디테일하게 계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노량'에서 힘들었던 부분은 사운드였다. 비트감 있는 사운드만으로 구성해도 안됐다. 사운드에 인물의 정서를 담아야만 했고 또 각 나라의 특징이 사운드에 담겼으면 했다. 100분을 진행하다 보니 완급 조절도 필요했다. 리듬과 호흡에 대한 디테일한 지점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하나의 오케스트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운드 작업은 해보지 않은 지점에서 노력과 고충이 있었다. 시사회 전날까지 사운드 작업을 계속 해야 했고 적정한 톤을 찾는게 참 힘들었다"고 답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마지막 작품이다.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그리고 문정희 등이 출연했고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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