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음바페+벨링엄+사카"...프리미어리그 레전드가 뽑은 완벽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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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 레전드인 조 콜은 김민재의 힘이 부러웠다.
조 콜은 19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 가져야 할 조합에 대해서 선정해보는 질문을 받았다.
2010-11시즌이 되기 전 리버풀로 이적하기 전까지 콜은 PL 우승 3회, FA컵 우승 3회, 풋볼리그컵 우승 2회 등을 만들어내면서 전설 반열에 올랐다.
콜은 최고의 왼발을 가진 선수로는 아스널에서 활약 중인 부카요 사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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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리미어리그(PL) 레전드인 조 콜은 김민재의 힘이 부러웠다.
조 콜은 19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완벽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 가져야 할 조합에 대해서 선정해보는 질문을 받았다.
콜은 1998-99시즌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1시즌 만에 주전으로 도약했다. 웨스트햄에서 돌파력과 스피드로 주목을 받은 콜은 2003-04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로 이적해 콜은 전성기를 맞이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받으면서 아르연 로벤과 함께 PL 최고의 윙어 조합으로 인정을 받았다.
2010-11시즌이 되기 전 리버풀로 이적하기 전까지 콜은 PL 우승 3회, FA컵 우승 3회, 풋볼리그컵 우승 2회 등을 만들어내면서 전설 반열에 올랐다. 다만 리버풀 이적 후 행보는 아쉬웠다. 리버풀에서 성공하지 못해 저니맨 신세로 전락했다. 리버풀에서 방출된 후 웨스트햄, 아스톤 빌라에서 도전했지만 정착하지 못했다. 2018시즌을 마치고 미국에서 은퇴했다.
콜은 최고의 왼발을 가진 선수로는 아스널에서 활약 중인 부카요 사카를 선정했다. 사카는 아스날의 에이스로서 매 시즌 성장하는 중이다. 처음에는 소년 가장이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만난 뒤에는 PL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스피드와 오른발 항목에서는 킬리안 음바페를 선택했다. 음바페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자신이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슈퍼스타라는 걸 입증해냈다.
축구선수로서의 힘으로는 놀랍게도 김민재를 선택했다. 김민재가 유럽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22-23시즌 이후다. 페네르바체에서 보여줬던 실력도 대단했지만 나폴리에서 활약하면서 유럽 전역에 알려졌다. 나폴리에서의 맹활약과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안정적인 정착만으로도 콜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축구지능에서는 주드 벨링엄을 선택했다. 벨링엄은 2023-24시즌 유럽 최고의 히트 상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네딘 지단의 후계자로 이만한 적합성을 보여준 선수는 처음이다.
사진=골닷컴,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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