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 산타, 스파이더맨…희망을 선물합니다 [포토]

곽윤섭 2023. 12. 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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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산타클로스들이 선행을 베풀고 있다.

브라질의 공공근로자 산타는 지난 20년 동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한결같이 산부인과 병원을 찾아 환자들을 격려해왔다.

브라질의 배우 산타는 장기 이식을 받은 어린이들과 파티를 함께했다.

과테말라의 소방관 산타는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하기 위해 레펠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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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과테말라 소방관 헥터 차콘이 17일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의 예수 데 라 부에나 에스페란자 지역에서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주기 위해 벨리즈 다리에서 레펠링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산타클로스들이 선행을 베풀고 있다.

브라질의 공공근로자 산타는 지난 20년 동안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한결같이 산부인과 병원을 찾아 환자들을 격려해왔다. 브라질의 배우 산타는 장기 이식을 받은 어린이들과 파티를 함께했다. 과테말라의 소방관 산타는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하기 위해 레펠링을 했다. 스페인의 경찰관 스파이더맨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병원 외벽에 매달려 손을 흔들었다.

18일 배우 카이오 바실리오 코스타가 장기 이식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여하기 위해 산타 복장을 하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로드리고 데 프레이타스 석호 공군기지에 도착하자 신장을 이식받은 카우아 페드로 실바(앞줄 왼쪽)와 간을 이식받은 가브리엘 다비드 보르게스 단타스(앞줄 오른쪽)가 산타클로스를 안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스페인 경찰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18일 스페인 말라가의 마테르노 인판틸 병원 외벽에 매달려 창문 안쪽에 있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에게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공공근로자 아리 케이로스(60세)가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헤르쿨라노 핀헤이로 산부인과 병원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어린이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케이로즈는 지난 20년 동안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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