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북한, 도발이 고통으로 돌아온다는 것 깨닫게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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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상 가동에 들어간 한국과 미국·일본 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11월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합의에 따라 한·미·일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 체계가 이제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이번에 정보 공유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정상회의 당시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에 대한 실시간 공유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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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상 가동에 들어간 한국과 미국·일본 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11월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합의에 따라 한·미·일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 체계가 이제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이번에 정보 공유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계기로 한·미 간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의 구축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핵 기반의 강력한 한·미 동맹이 구축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북핵 위협에 대해 국민께서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 17일과 18일 단거리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연달아 발사한 데 대해선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도전”이라며 “북한 정권은 자신의 도발이 오히려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정상회의 당시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에 대한 실시간 공유에 합의했다. 이번 경보정보 공유체계 가동은 그 뒤로 지난 1년여 동안 이를 수행할 체계 구축을 위해 당국 간 협의를 진행해 온 결과물이다. 3국 정상은 지난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도 실시간 정보 공유체계의 연내 가동에 합의했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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