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악귀 들린 태자…홍예지와 비극 속 처절한 사랑 [환상연가]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환상연가’의 독보적 분위기가 포착됐다.
19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의 종합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앞서 ‘환상연가’는 통통 튀는 개성으로 똘똘 뭉친 청춘 배우들과 관록의 베테랑 배우들, 다중인격을 지닌 주인공이 만들어 가는 삼각관계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202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다.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과 홍예지(연월, 계라 역), 황희(사조 융 역), 지우(금화 역)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호흡이 기대된다.
공개된 예고편은 태자 ‘사조 현’과 그의 두 번째 인격 ‘악희’ 그리고 두 남자가 사랑하는 한 여자 ‘연월’의 이야기를 담았다. 속도감 넘치는 약 50초 가량의 영상에서 느껴지는 주연 배우들의 호연과 원작을 찢고 나온 듯한 ‘찰떡 싱크로율’의 비주얼이 벌써부터 예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특히 한 몸을 두고 다투는 두 인격의 치열한 대립,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여자의 서사가 보는 이들을 더욱 매료시킨다. 영상 속 ‘연월’은 “당신이 누구든 내 칼끝이 당신을 향할 것입니다”라고 경고하고, 이에 답하듯 “난 네가 없으면 모든 게 부질없어”라고 읊조리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사조 현’과 ‘악희’ 중 과연 누구일지 새로운 물음표를 던진다. 역대급 서사와 인물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탄생할 판타지 사극 로맨스 드라마의 첫 방송이 더욱 손꼽아 기다려지는 이유다.
‘환상연가’는 윤경아 작가가 집필을 맡고, 이정섭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환상의 시너지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드라마 ‘약한 영웅’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지훈과 핫하게 떠오르는 신예 홍예지, 그리고 드라마에 힘을 가득 실을 명품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극을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내년 1월 2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
[사진 =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