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진돗개, 올림픽 메달리스트급 관리 “연금도 나온다”(개훌륭)[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진돗개에 대한 남다른 관리가 시선을 끌었다.

12월 18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은 200회 특집, 진도 시리즈 2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형욱, 이경규, 박세리는 게스트 위너 김진우, 이승훈과 함께 진도를 찾아 진돗개의 매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연기념물 진돗개를 관리, 보존하고 관광객들도 진돗개를 만날 수 있는 진돗개 테마파크를 찾은 것.

진돗개는 생후 약 30일 후 출산 신고, 유전자 검사, 친자 감별 후 전자칩 삽입 등의 과정을 거친다고. 이후 성견이 된 후 천연기념물 심사를 받는다고 소개됐다.

MC들은 "3대가 모두 천연기념물이 되면 혈통 증명서가 나온다"는 말에 놀랐다. 이경규가 "군청에서 건강 관리도 해주고 사료도 제공해준다더라"라고 하자 강형욱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수준이다"이라고 놀랐다.

위너가 "연금도 나오겠다"하자 방송에는 "나온다. 가장 중요한 것이 질병 관리. 여러 가지 백신도 무료로 제공한다. 끝까지 진돗개를 책임지라는 의미에서 7세 이상의 보호자에게 사료비 지원을 한다"는 설명이 더해졌다.

한편 '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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