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현경, 팬클럽과 4000만 원 성금 기부

프로골퍼 박현경(가운데)과 팬클럽 ‘큐티풀현경’은 1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박현경이 팬클럽 ‘큐티풀현경’과 다시 한 번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박현경과 팬클럽 큐티풀현경은 19일 경기도 수원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 박현경은 아버지 박세수 씨, 이기일 큐티풀현경 회장과 회원 15명과 함께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기부금을 직접 전달했다. 박현경과 큐티풀현경은 지난해에도 고액 기부 프로그램 ‘아너 소사이어티’와 ‘나눔리더스클럽’에 동시 가입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2023년 박현경이 KLPGA투어 대회에서 기록한 버디 1개당 팬카페 회원이 1000원씩 자발적으로 모은 2000만 원에, 박현경이 2000만 원을 더해 마련했다. 이 기부금은 장애 아동 재능개발 지원사업과 전북 익산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박현경은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기부금을 마련해준 팬클럽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