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미국 스프링캠프 훈련 팀 4개로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공식 일정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간 KBO리그 10개 구단은 최근 내년 스프링캠프 일정 등을 마무리하고 출국 총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0개 구단 중 SSG, 키움·LG·KT·KIA ·NC·한화 7개 팀이 미국을 찾았습니다.
KT는 1차 훈련을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국내의 부산 기장에서 벌입니다.
KBO리그의 전통적인 2차 전지 훈련지로 사랑을 받아온 오키나와현에 내년에는 4개 팀이 방문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미국에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한국프로야구 구단이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 공식 일정을 마치고 휴식기에 들어간 KBO리그 10개 구단은 최근 내년 스프링캠프 일정 등을 마무리하고 출국 총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년간 국내에 발이 묶였던 10개 구단은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접어든 올해 일제히 해외로 향했습니다.
10개 구단 중 SSG, 키움·LG·KT·KIA ·NC·한화 7개 팀이 미국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의 여파로 애리조나주의 날씨가 예년과 달리 추워지자 3개 팀이 다른 나라로 방향을 틀어 내년에는 LG, SSG, NC, 키움만 미국으로 갑니다.
KT는 1차 훈련을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국내의 부산 기장에서 벌입니다.
KIA와 한화는 각각 호주 캔버라, 호주 멜버른으로 떠납니다.
북반구와는 반대 기후인 남반구 호주에 두산, KIA, 한화 세 팀이 캠프를 차립니다.
다만, 장소는 제각각입니다.
LG와 NC, 삼성은 옮기지 않고 각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애리조나주 투산,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만 전지훈련을 치르고 귀국합니다.
KBO리그의 전통적인 2차 전지 훈련지로 사랑을 받아온 오키나와현에 내년에는 4개 팀이 방문합니다.
KT, KIA, 롯데, 한화에 1차부터 구슬땀을 흘린 삼성을 합쳐 5개 팀이 '오키나와 리그'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립니다.
두산은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따로 기량을 키웁니다.
SSG와 키움은 타이완으로 향합니다.
오키나와현에 마땅한 훈련지를 찾지 못한 SSG는 타이완 자이, 키움은 타이완 가오슝에서 경기 감각을 가다듬습니다.
키움이 가장 이른 2024년 1월 29일 출국 스타트를 끊고, 대부분의 팀은 3월 6∼7일 귀국해 시범경기를 대비합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포착] 18층 아파트 옥상서 아찔한 애정행각…'간 큰 커플' 경고
- [포착] "드라마처럼 날 살렸다"…잿더미 될 뻔한 전 재산 찾아준 경찰
- 걸어 들어간 대학병원서 식물인간으로 나왔다…"5억 배상"
- "점 빼려고 발랐다가 피부 괴사"…일본 발칵 뒤집은 크림
- ATM 앞 어르신의 수상한 통화…"제가 경찰" 실랑이 전말
- '한동훈 옆 이정재' 사진에 들썩…투자경고 종목 늘었다
- 경복궁 낙서 따라하고 유유히…1차 남녀 용의자 추적 중
- 뻥 뚫린 건물이 거대한 굴뚝 됐다…CCTV 속 발화 순간
- 100만 외국인 노동자…"착취될 듯" 우려 속 지원 멈춤
- 차 집어삼킨 폭설 왔는데…같은 나라서 "여긴 너무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