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 로운, 코믹부터 멜로까지 다 된다…‘만능 남주’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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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대첩' 로운이 만능 남주로 자리잡았다.
로운은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서 심정우 역으로 활약하며 이를 입증했다.
이렇듯 로운은 코믹 장르부터 멜로 장르에서까지 뛰어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만능 남주'로 자리잡았다.
로운이 출연하는 KBS2 '혼례대첩'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45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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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혼례대첩’ 로운이 만능 남주로 자리잡았다.
로운은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서 심정우 역으로 활약하며 이를 입증했다. 심정우는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비주얼로 주목받던 인물이었으나, 울분을 참지 못하는 어린아이 같은 면을 가지고 있다.
로운은 변화하는 정우의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해 “물 만난 연기력”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눈빛, 표정뿐만 아니라 대사 톤의 높낮이 변화로 꼰대력 넘치는 모습부터 능청스럽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보여준다.
또 중간중간 적절한 호흡과 차분한 중저음 톤의 나레이션으로 정우의 속마음을 담백하면서도 애틋하게 전달해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이렇듯 로운은 코믹 장르부터 멜로 장르에서까지 뛰어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만능 남주’로 자리잡았다.
특히 정순덕(조이현 분)을 만나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힌 정우는 사랑 앞에서도 순수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다가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캐릭터를 만들어가기 위한 로운의 노력은 촬영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운은 쉬는 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으며 인물에 몰입했고, 여러 차례 리허설을 통해 상대 배우들과 얼굴의 각도, 손의 위치까지 섬세하게 맞춰보며 장면을 완성해 나갔다.
또한 카메라 밖에서는 감독님과 끊임없이 상의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로운이 출연하는 KBS2 ‘혼례대첩’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45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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