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박서준 “첫 촬영부터 고문신, 신고식인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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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이 첫 촬영을 회상했다.
12월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에서 박서준이 고문신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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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박서준이 첫 촬영을 회상했다.
12월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에서 박서준이 고문신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박서준은 "장태상은 북촌에서 제일 가는 자산가이자 금옥당이란 전당포의 대주다. 금옥당 대주가 되기 전까지 많은 고생을 하면서 성장한 인물이다. 어느 날 어떤 사건에 연루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이야기이다. 그 안에서 태상이가 살아온 인생이 보일 수 있도록 캐릭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다양한 매력을 갖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첫 촬영부터 고문신을 찍었다. 굉장히 추운 날로 기억하는데 물을 계속 맞아가면서 온 몸이 젖어서 '이거 약간 신고식인가?' 느낌이 들 정도로 처음부터 고생 아닌 고생을 하는 신을 찍었다. 이 드라마의 처음이 이렇다면 끝은 어떨까 하는 기대감이 들 정도로 강렬한 인상이 있었다"며 웃었다.
이어 "첫 장면부터 그런 장면을 찍으니까 이 드라마에 확 빠지는 동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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