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간쑤에 이어 신장에서도 규모 5.5 강진
베이징/이벌찬 특파원 2023. 12. 19. 11:38
19일 오전 중국 신장(新疆) 지역에서 규모 5.5의 강진이 발생했다. 전날 밤 인근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 지진이 또다시 중국 서북부를 덮친 것이다.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신장위구르자치구 아투스시에서 이날 오전 9시46분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40.02도, 동경 77.86도이고, 진원의 깊이는 10㎞다. 인명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투스시에서는 지난달 8일에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투스시는 앞서 강진이 발생한 간쑤성 린샤 지스산현에서 직선거리로 2200㎞ 떨어져 있다.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는 18일 오후 11시 59분에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11명이 사망하고 236명이 다쳤다. 작년 9월 쓰촨성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 이후 가장 인명 피해가 큰 지진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지소연, 국내 리그에 쓴소리 “천막 탈의 외국이면 난리 나”
- 의사들 골프 접대 위해 ‘상품권깡’한 제일약품, 과징금 3억원
- [르포]수송함 갑판을 활주로 삼아…고정익 무인기가 날아올랐다
- 野 의원 41명 ‘尹 탄핵 연대’ 발족… “200명 모을 것”
- 연말정산 때 얼마나 돌려받을까…15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가능
- [속보] 고려아연, 2.5조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 2주 만에 철회
- ‘포르쉐 159㎞ 질주 사망 사고’ 운전자 1심서 징역 6년
- 중국 BYD, 내년 초 국내 출시... 중형 ‘씰’ 유력...국내 업계에 위협 관측
- 부산 의원 수능 응원 현수막에 웃음 ‘빵’...조회수도 터졌다
- [단독] 울산시 ‘위장 재활용’ 첫 제동…환경부에 대책 마련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