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한류홀딩스 인수전 물밑경쟁 치열…獨 펀드사→다국적 기업 등 '경쟁'

▲ 한류홀딩스 홈페이지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상장된 한류기업 한류홀딩스(HYRU) 인수전에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다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뛰어들면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는 소식이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한류홀딩스는 한류를 기반 스타트업 회사로 지난 8월 1일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상장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류홀딩스 회사 인수에 자산규모 68조 원인 독일계 펀드 회사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회사는 홍콩 재벌가 출신 사업가가 운영하고 있다. 그는 수 년 전 국내 유명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업가는 최근 한류홀딩스 본사를 방문, 회사 경영진과 인수 의향을 논의했다. 그는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하며 회사 지분 인수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 자산운용사 외에 여러 다국적 기업들이 한류홀딩스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회사의 지분을 인수하면 나스닥에 직행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회사들이 지분 인수 및 경영권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홀딩스는 플랫폼 비즈니스 팬투(FANTO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AI와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에서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