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객, 파리 지하철역서 선로로 승객 밀쳐...'살인미수'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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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취객이 승객을 선로로 떠밀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등 외신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이 전날 오후 5시 55분쯤 파리 도심 오페라 역 7호선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50대 남성을 선로 쪽으로 밀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월에는 한 25세 남성이 승객을 선로로 밀어 떨어뜨렸다가 체포됐으며 2021년 9월에도 파리 북동부의 한 역에서 술 취한 남성에게 떠밀린 승객이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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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취객이 승객을 선로로 떠밀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 등 외신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이 전날 오후 5시 55분쯤 파리 도심 오페라 역 7호선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50대 남성을 선로 쪽으로 밀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떠밀려 선로로 떨어질 뻔했지만 가까스로 추락을 면했다. 용의자는 승강장을 순찰하던 경찰 눈에 띄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구금된 상태다.
파리 지하철 14개 노선 중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노선은 4개뿐이다. 이로 인해 취객이나 마약 중독자가 타인을 선로로 미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 1월에는 한 25세 남성이 승객을 선로로 밀어 떨어뜨렸다가 체포됐으며 2021년 9월에도 파리 북동부의 한 역에서 술 취한 남성에게 떠밀린 승객이 아래로 떨어졌다.
지하철 사고에 대한 공식 통계는 없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프랑스 철도망에서 매년 약 1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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