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엄마' 하림 "품에 안기고, 의미 찾고 싶은 욕망 되살아났다"

'돌싱글즈4' 출연자 하림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돌싱글즈4' 출연자 하림이 전 연인과의 이별 후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시작했음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하림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생각해보니 '돌싱글즈' 촬영 이후로 9개월이 지났고 리키와 헤어진 지 6개월이 됐다"고 운을 뗐다.

하림은 "솔직히 말해서 나는 다시 연애를 생각할 시간이 없었는데 아마도 겨울철 때문인 것 같다"며 "품에 안기고 의미 있는 연결을 찾고 싶은 욕망이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데이트할 때 항상 모든 것을 걸고, 누군가에게 깊이 빠지곤 하는 편이라서 너무 앞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할 생각이면서도 또한 그게 나 자신이 그냥 그런 성격이라고 받아들이고, 나의 열정과 예측 불가능성에 매력을 보는 사람을 찾아볼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엄마지만, 여자이기도 하며, 우리 각자가 순수한 감정 기반의 자신을 누군가와 우리 자신에게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삶은 단순히 일을 마치는 것이 아니라 열정과 경험에 관한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열정을 추구할 자유가 있는 곳에서는 그것을 인생의 가장 큰 선물로 받아들이고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며 "나의 데이트 시작에 행운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세 아이의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이기도 하죠", "새로운 만남 행운을 빕니다", "사랑할 자유. 누리세요" 등 응원의 목소리를 남겼다.

앞서 하림은 지난 10월 종영된 MBN '돌싱글즈4'에 출연해 남성 출연자 리키와 최종 커플이 됐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은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하림은 슬하에 삼남매를 양육 중이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