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9980원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떴다
이충진 기자 2023. 12. 19. 11:25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역시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소비자가 9980원에 선보인 ‘꽃카 케이크’ 등 가성비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이마트 내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 매장에 판매 중인 1만원 내외의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가 늘며 누적 판매량 4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을 시작한 9980원 가격의 ‘즐거운 꽃카 케이크’를 비롯한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 등 ‘꽃카’ 케이크 2종은 기업 행사나 모임을 위한 단체 주문 건수가 증가하며 지난해 동일 가격으로 출시한 ‘빵빵덕 케이크’에 비해 35% 높은 예약률을 나타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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