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인 줄 알았다"… '보넥도' 과잉 경호 논란→사과

김유림 기자 2023. 12. 19.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이하 '보넥도')의 경호원이 '과잉 경호'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현재 논란 중인 보넥도 경호원 폭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보이넥스트도어의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1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지난 16일 칭다오 공항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경호원의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MAMA AWARDS'(2023 마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사진=Mnet 제공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이하 '보넥도')의 경호원이 '과잉 경호'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현재 논란 중인 보넥도 경호원 폭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여성이 카메라 촬영을 하자, 보넥도의 경호원으로 알려진 한 남성이 한 여성 팬을 거칠게 밀어 바닥에 넘어뜨리는 모습이 담겼다.이 여성이 중심을 잃고 쓰러졌지만, 폭력을 행사한 남성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곧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여성이 넘어지는 순간 그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으로 미뤄, 넘어지는 충격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 밀면 안된다고 생각함 저건 폭행이고 밀쳐지고 난 후 앞에 가던 사람들이 뒤돌아볼 정도면 큰소리가 난 게 아닌가 싶음"이라며 비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러다 잘못 넘어져서 사고 나면 어쩌려고" "극성 팬들한테 시달리는 것은 이해하지만 저건 너무 심했다" "저건 경호원이 아니라 폭력배다" "조폭인 줄 알았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보이넥스트도어의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1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지난 16일 칭다오 공항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경호원의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남겼다.

이어 "직접 피해를 입으신 분께는 별도로 사과의 말씀을 드렸으며, 사후 케어를 위해 심신의 건강과 소지 물품 이상 유무 등을 여쭙고 있다"며 "해당 경호인력은 향후 당사 아티스트 현장에 배치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또 "당사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호 인력에 대한 경호 가이드 및 교육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