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낮에도 추위, 주 내내 한파…오늘 퇴근길엔 중부 눈

노수미 2023. 12. 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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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만 나가면 정신이 바짝 차려집니다.

강추위 때문인데요.

올해가 보름도 남지 않았는데, 남은 12월 건강을 무조건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은 가수 김준수의 '12월'이라는 노래와 함께 날씨톡톡 시작해볼게요.

오늘 아침 강원도 대관령이 영하 13.7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은 영하 8.2도를 기록했습니다.

낮에도 찬바람은 계속되겠고요.

서울 2도, 전주 3도에 그칠 텐데요.

지금도 몹시 추운데, 주 후반에는 더욱 강력한 추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다량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은 종일 영하권이었다가, 모레 목요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15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주말까지 한파가 계속 기승을 부리겠고요.

추위 속에 눈도 말썽인데요.

오늘 저녁, 퇴근길 무렵에는 중부 지방에 굵은 눈발이 쏟아지겠고요.

내일은 충청도와 호남에 또 한 번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충남 서해안에 최고 10cm, 세종과 충남 내륙 2~7cm, 강원도와 서울에서도 1~3cm의 눈이 쌓이겠고요.

내일 전북에는 15CM 이상의 큰 눈이 오겠습니다.

SNS 보니, 전북에 계신 분이 글을 올리셨는데요.

요즘 눈이 참 많이 온다며 하소연을 하셨더라고요.

내일과 모레, 그리고 금요일까지 호남에는 눈 예보가 있으니 대비 잘 해주셔야겠고요.

다들 강추위 속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강추위 #한파 #폭설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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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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