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책금융 212조원…5대 중점 분야에만 10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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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내년에 212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올해 5대 중점 분야에 91조원의 정책금융 공급계획을 수립해 차질없이 공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고금리 등 경기 여건의 어려움에 맞서 기업들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주력 산업과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이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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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내년에 212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제5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올해보다 3.4% 늘린 212조원 규모의 '2024년도 정책금융 공급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중 첨단산업과 신성장 분야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5대 중점 전략 분야에 '102조원+α'의 자금을 집중 투입한다. 올해보다 11.5% 증가한 규모다.
5대 중점 전략 분야는 △글로벌 초격차 산업 육성(17조6000억원) △ 미래유망 산업 지원(22조1000억원) △기존산업 사업 재편 및 산업 구조 고도화(21조4000억원) △ 유니콘 벤처·중소·중견기업 육성(12조6000억원) △경영 애로 해소(28조7000억원) 등이다.
글로벌 초격차 분야에는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 초강대국 지위 달성 지원을 위해 자금을 할당했다. 유니콘 기업 육성 분야에서는 중견 기업의 신산업 진출 및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우수 지식 재산권 보유 기업과 지방 우수 기업 등 각 부처에서 요청한 신규 분야를 적극 추가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한다. 경영 애로 해소 분야는 고금리·고유가·고환율의 3고(高)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한 지원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올해 5대 중점 분야에 91조원의 정책금융 공급계획을 수립해 차질없이 공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고금리 등 경기 여건의 어려움에 맞서 기업들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주력 산업과 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이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