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상가 건물서 불···30여명 대피

백승목 기자 2023. 12. 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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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불이 난 울산 남구 한 상가건물 내부에서 소방대원들이 불씨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19일 오전 9시49분쯤 울산시 남구 무거동 한 10층짜리 건물 10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건물 10층에서 철거작업을 하던 작업자 16명과 9층 치과 방문객 14명 등 3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와 진압대 25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10시25분쯤 초기 진화를 했다.

소방당국은 철거작업 중 용접 불티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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