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홍김동전’ 1월 폐지에 시청자 뿔났다…“폐지 적극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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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종영 소식에 KBS 시청자센터 청원 게시판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청원인 A 씨는 "요즘같이 연예인들 시식 방송 등 획일화된 소재 예능이 넘쳐나 피로한데, '홍김동전'은 모든 패널이 고생하며 웃음을 선사하는 매우 소중하고 흔치 않은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로서 모든 출연진, 관계자분들의 노고가 다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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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종영 소식에 KBS 시청자센터 청원 게시판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19일 기준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현재 100개의 넘는 ‘‘홍김동전’ 폐지 반대’ 게시물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청원인 A 씨는 “요즘같이 연예인들 시식 방송 등 획일화된 소재 예능이 넘쳐나 피로한데, ‘홍김동전’은 모든 패널이 고생하며 웃음을 선사하는 매우 소중하고 흔치 않은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로서 모든 출연진, 관계자분들의 노고가 다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프로그램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청원을 직접 한다. 폐지하지 말고, 주말에 다 같이 볼 수 있도록 편성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과 함께 보면서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폐지한다는 결정을 도대체 누가 했는지 모르겠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OTT에서 반응도 좋고, 유튜브 반응도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시청률이 저조한 이유로 폐지를 결정하셨다면 오히려 편성 시간을 바꿔서 반응을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또 따른 청원인 B 씨는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이라는 특성상 시청률이 나오기 곤란하다는 점도 고려해주셨으면 좋겠다. ‘홍김동전’ 덕분에 많이 울고 웃었는데 폐지한다는 소식에 너무 아쉽다”고 적었다.
청원인 C 씨는 “청천벽력 같은 기사를 보고 회원가입까지 한 후 글을 남긴다. 무해한 예능 친구 ‘홍김동전’을 폐지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홍김동전’은 홍 씨와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콘셉트다. 모델 출신 홍진경과 김숙, 조세호, 모델 주우재, 그룹 ‘2PM’ 우영이 출연해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화제성은 높았지만, 시청률은 1%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OTT 웨이브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2030 팬층도 확보하고 있어 폐지 이후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KBS의 ‘시청자 청원제’는 1000명을 넘은 청원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홍김동전’ 관련 청원에 1000명이 넘는 시청자가 동의한 만큼 KBS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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