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특별기획전 ‘매그넘 인 파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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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대표 서정림)이 세계 문화의 수도, 프랑스 파리를 사진으로 조망하는 특별기획전 '매그넘 인 파리' 전시를 내년 3월 24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과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보도사진 에이전시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 소속의 사진작가 39명이 포착한 '파리의 모든 것'을 담아낸 다큐 사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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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문화재단(대표 서정림)이 세계 문화의 수도, 프랑스 파리를 사진으로 조망하는 특별기획전 ‘매그넘 인 파리’ 전시를 내년 3월 24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과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보도사진 에이전시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 소속의 사진작가 39명이 포착한 ‘파리의 모든 것’을 담아낸 다큐 사진전이다. 세계 역사에서 혁명의 깃발이 가장 많이 나부낀 도시이자 문화와 예술, 패션, 그리고 낭만의 도시 파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보여주는 현장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생생하게 전한다.
1947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보도사진 에이전시’로 꼽히는 매그넘 포토스는 20세기 사진예술과 포토저널리즘의 상징적인 존재다. 전시에서는 현대 사진계의 신화로 불리는 로버트 카파, 엘리엇 어윗, 마크 리부, 마틴 파 등 매그넘 포토스의 대표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파리의 역사와 인물, 풍경을 담은 사진 작품 150여 점과 122컷의 미공개 사진 작품으로 제작한 영상자료 등을 선보인다.
전시는 1930-40년대 제2차 세계대전으로 가난과 전쟁의 무대가 된 파리의 과거부터, 전후 재건을 통해 다시금 예술의 수도로 이름을 떨치게 된 1950년대와 혁명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1960년대, 그리고 1970-80년대를 거치면서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 퐁피두센터 건립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전 세계인의 꿈과 낭만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파리의 오늘날을 만날 수 있다.
또 매그넘 포토스의 살아있는 전설, 엘리엇 어윗의 시선으로 바라본 특별전 ‘엘리엇 어윗 – 파리’와 파리와 관련한 인물, 풍경, 고지도, 일러스트 등도 소개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이후 파리의 일상을 담은 신작 10여 점을 이번 성남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마치 미술관 안에서 파리의 곳곳을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관람객 전원에게 프랑스 여권을 모티프로 한 체험 워크북을 무료로 제공, 파리의 대표 관광명소인 에펠탑과 개선문, 노트르담 대성당 등 총 6곳의 파리 랜드마크를 스탬프로 찍어 간직할 수 있다. 또 몽마르트 언덕의 인기 명소인 ‘사랑해 벽’을 그대로 재현한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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