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네안과병원, 천일 앞둔 ‘90일의 기적’ 헌혈나눔캠페인 진행
강석봉 기자 2023. 12. 19. 11:08
11년째 13명의 백혈병 환아 후원 이어와
누네안과병원과 (사)백혈병소아암협회가 함께해 온 ‘90일의 기적’ 헌혈나눔캠페인이 올해 11주년을 맞아 1000일을 바라보고 있다.
90일의 기적 헌혈나눔캠페인은 혈액 수급 문제가 많은 겨울철, 소아 백혈병 환아를 돕기 위해 시력교정수술 혜택을 주어 헌혈 나눔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누네안과병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 11년간 이어져 온 90일의 기적 헌혈나눔캠페인은 병원 내원 시 헌혈증을 수납 데스크에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도 캠페인 종료 후 모아진 헌혈증서는 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기적을 기다리는 두 명의 환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누네안과병원은 2013년 ‘하나’와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2022년 ‘힘찬이’까지 총 13명의 백혈병 환아를 후원해왔다. 대구 누네안과병원 김시열 병원장은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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