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에 뇌사"…가짜뉴스 공유한 김원효 "나 살아있다"

개그맨 김원효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맨 김원효가 자신의 사망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지난 18일 김원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뉴스 내용을 전했다.

김원효가 캡처에 올린 내용엔 "'현재 뇌사 상태 빠져' '음주운전 뺑소니 당했다' '심진화♥' '김원효, 오늘 아침 전해진 안타까운 비보에 모두 오열'"이라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었다.

또한 이와 함께 김원효의 사진과 모자이크 처리된 누군가가 병원 침대에 쓰러져 있는 모습의 사진도 공개됐다.

이날 김원효는 사실과 다른 이 같은 내용에 분노하며 "진짜 가짜 뉴스 법 좀 어떻게 합시다. 나 살아있다고"라며 가짜뉴스 생산에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니면 말고라는 식의 유튜버들 책임은 누가 지나?", "조회수에 눈먼 자들의 막무가내 행동", "이런 사람들은 처벌할 수 없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원효는 개그우먼 심진화와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현재 각종 예능에 동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