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유상범 "한동훈, 국힘에 비판적인 2030 여성층에도 굉장히 인기"

유가인 기자 2023. 12. 19.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국민에게 명쾌하고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 컨벤션 효과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장관이 보여줬던 참신성, 야당의 집단 공격에도 당당한 자세로 대응하는 등 지지층으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17일 대구 수성구 스마일센터 방문 중 한 시민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국민에게 명쾌하고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 컨벤션 효과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 장관이 보여줬던 참신성, 야당의 집단 공격에도 당당한 자세로 대응하는 등 지지층으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일개 장관을 상대로 민주당 의원들 전부가 달려들어서 집단 공격을 가했었다"며 "근데 단 한 명도 민주당 의원들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이겼다고 할 수 있는 게 한 번도 없다. 그 정도로 사실 한 장관의 메시지는 민주당에서 굉장히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지금 국민적으로 단순하게 보수 지지층에만 인기가 있는 게 아니라 20-30대부터 상당히 여성층, 우리 국민의힘에 상당히 비판적인 여성층에도 굉장히 인기가 높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대전 중구 은행동 한국어능력 등 사회통합프로그램 CBT 평가 대전센터 개소식에 참석, 차에서 내리며 지지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대전일보DB

그는 중도 확장력이 있다고 본다면서 "지난번 대전에 가셨을 때의 모습, 지역에 갔을 때 모습이 나이 많은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아주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대위원장 인선 시점에 대해 "오래 끌 사안이 아니다"라며 "말씀대로 이미 내달 10일 전에 공관위 출범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시간이 많지는 않다"고 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