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작렬' 김민재,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베스트11 선정

금윤호 기자 2023. 12.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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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적 후 첫 베스트11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를 '괴물(The monster)'라고 언급하며 "슈투트가르트를 3-0으로 이긴 경기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뮌헨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극찬했다.

다만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가 슈투트가르트전 후반 10분 헤더로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던 과정은 공식 어시스트로 기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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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골을 넣은 뒤 해리 케인과 함께 기뻐하는 김민재(왼쪽) 사진=바이에른 뮌헨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적 후 첫 베스트11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3-5-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해당 베스트11에서 수비수 세 자리 중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첫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것.

사진=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김민재는 지난 18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헤더로 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은 김민재의 분데스리가 데뷔골이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를 '괴물(The monster)'라고 언급하며 "슈투트가르트를 3-0으로 이긴 경기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뮌헨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극찬했다.

다만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가 슈투트가르트전 후반 10분 헤더로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던 과정은 공식 어시스트로 기록하지 않았다.

한편 김민재와 함께 15라운드 베스트11 명단에는 멀티골을 터뜨린 팀 동료 케인과 왼쪽 측면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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