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너무 비싸다'... 뮌헨, 결국 ‘바르셀로나 핵심 수비수’ 영입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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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라우호는 뮌헨에 오지 않는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9일(한국 시간) "겨울 이적 기간 동안 뮌헨이 원하는 선수는 FC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다. 하지만 아라우호의 이적이 무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에 따르면, 뮌헨은 아라우호와 계약하기 위해 케인의 이적료를 깨고 1위를 차지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처음부터 아라우호를 영입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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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결국 아라우호는 뮌헨에 오지 않는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9일(한국 시간) “겨울 이적 기간 동안 뮌헨이 원하는 선수는 FC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다. 하지만 아라우호의 이적이 무산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센터백과 풀백이 모두 가능한 만능 수비수다. 피지컬도 뛰어난 상태에서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상대 공격수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 1대1 수비에 능하며 이 능력을 바탕으로 풀백으로 나서 상대 윙어의 발을 꽁꽁 묶어버린다.
2018년 바르셀로나 1군 데뷔를 한 그는 2020/21 시즌부터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게 된다. 이때부터 부상의 악몽이 시작됐는데 수비진들 중에서 퍼포먼스가 가장 좋았지만 부상을 당해서 리그에서 16경기만 선발로 나온다.
2021/22 시즌은 약점이었던 부상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2022/23 시즌은 부상이 훨씬 심해진다. 프리시즌 레알과의 경기에서 비니시우스를 말 그대로 삭제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9월 A매치 기간 때 외전근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을 했고 4달 동안 결장을 했다, 또한 리그 26라운드 이후 이번에는 내전근 부상을 당하며 나오질 못했고 5월 19일에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는 이번 시즌 시작 전, 부주장으로 승격된 마르크 테어 슈테겐을 대신하여 스쿼드 3주장으로 임명되었다. 1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대체적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왼쪽 대퇴 이두근 부상을 당하며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이 부상으로 인해 한 달 이상 결장하며 9월 말에 복귀하게 된다.
9월 24일(한국 시간)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복귀한 그는 현재까지 계속 선발로 뛰며 여전히 든든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현재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 그를 뮌헨이 노렸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에 따르면, 뮌헨은 아라우호와 계약하기 위해 케인의 이적료를 깨고 1위를 차지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구단의 스포츠 디렉터인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아라우호와 대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아라우호가 합류하도록 설득하는 것에 아직 낙관적이지 않았었다.
결국 영입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처음부터 아라우호를 영입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12월 초에 토마스 투헬,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아라우호 사이에 전화 통화가 있었다.
바이에른의 얀-크리스티안 드리센 CEO는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해 “우리는 무언가를 찾고 싶고 우리는 거기에 있다. 겨울 이적 시장은 항상 복잡하고 매우 복잡하다. 특히 부상에 취약한 수비진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선수 한 명 또는 두 명을 영입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라우호는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이적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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