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검찰, '비자금' 아베파 · 니카이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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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와 다섯 번째 파벌 '니카이파' 사무실을 각각 압수수색했습니다.
아베파는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파티권을 할당량 이상 판 소속 의원들에게 초과분의 돈을 넘겨줘 왔으며 정치자금 수지보고서나 개별 의원 회계처리에 반영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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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자민당 최대 파벌 '아베파'와 다섯 번째 파벌 '니카이파' 사무실을 각각 압수수색했습니다.
아베파는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파티권을 할당량 이상 판 소속 의원들에게 초과분의 돈을 넘겨줘 왔으며 정치자금 수지보고서나 개별 의원 회계처리에 반영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베파 의원들이 파티권 할당량 초과 판매로 비자금 화한 금액은 2018년에서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약 46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니카이 전 자민당 간사장이 이끄는 니카이파도 파벌 회계 책임자가 모금행사의 총수입을 정치자금 수지보고서에 축소기재하면서 파벌 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니카이파가 수지보고서에 적게 기재한 금액은 최근 5년 동안 약 9억 1천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아베파와 니카이파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할 전망입니다.
검찰은 지난 16일부터 아베파 의원을 불러 조사해 오고 있습니다.
박상진 기자 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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