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골목식당’→예산시장 상인들의 배신감…누가 치료해주나 [MK★이슈]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3. 12. 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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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골목식당'에 이어 예산시장 상인들에게도 배신감을 느껴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달 29일 백 대표의 예산시장 상인 간담회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백종원은 예산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골목식당'에서도 이어진 상인들의 배신감앞서 백종원은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일부 사장님들에게 배신감을 느껴 분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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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예산시장 상인들에게 배신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골목식당’에 이어 예산시장 상인들에게도 배신감을 느껴 서운함을 드러냈다. 백종원의 연이은 상인들의 배신감으로 인해 대중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달 29일 백 대표의 예산시장 상인 간담회 영상을 게재했다.

백종원이 예산 시장 상인들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사진 = 김영구 기자
공개된 영상 속 백종원은 예산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는 “어떤 분인지 모르겠지만 국민신문고에 우리가 소스 및 공급 제품을 강제로 비싸게 팔고 있다고 글을 올렸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희가 납품하고 보내드리는 소스는 가맹점하고 똑같은 가격으로 공급해드린다. 예산에 내려오기 전에 구매팀과 물류팀에게 재확인했다. 구매담당자가 자기 목에 칼이 들어와도 최하 단가보다 싸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백종원이 예산 시장 상인들에게 쓴소리를 건넸다. 사진 = 유튜브 ‘백종원’ 캡처
그는 “넋두리 좀 하겠다. 너무 섭섭하다. 제 입장에서는 엄청난 배신감”이라며 “소스 팔려고 내가 메뉴를 개발해 드렸겠나. 가능하면 초보 사장님들이 쉽게 요리할 수 있게, 우리는 아끼는 소스를 해드린 것”이라고 했다.

백종원은 “내가 돈 벌려고 했으면 직원 뽑아서 여기다 직영점을 냈을 것”이라며 “우리 직원들한테 미안하다. 사장님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우리 애들이 있었으면 훨씬 잘하고 돈도 더 벌었을 것”이라고 쓴소리했다.

이어 “나도 나름 멀리 본 거다. 우리 식구들 배 채우는 게 좋은 게 아니다. 백종원과 어떤 인연이 없어도 누구나 기회가 된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골목식당’에서도 이어진 상인들의 배신감
앞서 백종원은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일부 사장님들에게 배신감을 느껴 분노를 샀다.

그 중 35번째 골목 ‘하남 석바대 골목’ 닭갈빗집은 최악의 위생 상태로 백종원의 분노를 자아낸 바.

‘하남 석바대 골목’ 닭갈빗집은 최악의 위생 상태로 백종원의 분노를 자아냈다. 사진 = SBS ‘골목식당’ 방송 캡처
닭갈비집 아들 사장님은 백종원의 지적에 반성의 의미로 눈물을 흘렸는데, “앉아서 슬픈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한 것이 고스란히 담겨 백종원의 분노를 샀다.

또 해미읍성에 위치한 돼지찌개집은 백종원이 첫 방문했을 당시 뛰어난 손맛으로 극찬을 받았지만, 방송 이후 SNS에 혹평이 끊이지 않았다.

백종원은 지난 2019년에 방송된 이대 백반집이 솔루션 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은 물론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사진 = SBS ‘골목식당’ 방송 캡처
긴급 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주방에 가 미리 익힌 돼지고기 위에 고춧가루와 김치까지 미리 담아둔 뚝배기를 발견했고, 솔루션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조리 과정으로 인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백종원은 지난 2019년에 방송된 이대 백반집이 백종원의 조언을 따르지 않고 솔루션 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은 물론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백종원이 눈시울을 붉혔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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