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들 찰리, 그레이슨 클로디어와 의류 계약 맺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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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의 아들 찰리(14)가 의류 계약을 맺었다고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보도했다.
SI는 19일(한국시간) "찰리 우즈가 그레이슨 클로디어와 의류 협력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SI는 우즈가 27년 후원을 받은 나이키와 스폰서십 계약을 만료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찰리가 그레이슨 클로디어의 의류를 입고 나와 이같은 소문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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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나이키 계약 종료 소문에 기름 붓는 상황”
SI는 19일(한국시간) “찰리 우즈가 그레이슨 클로디어와 의류 협력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레이슨 측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이 브랜드의 앰배서더 전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선수 래리 피츠제럴드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찰리, 그레이슨 패밀리에 온 걸 환영한다”는 글을 올렸기 때문에 찰리의 의류 계약은 기정사실인 걸로 보인다. SI는 “피츠제럴드는 ‘그레이슨 파트너(#greyson partner)’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는데 이것은 골프 브랜드의 후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슨 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그레이슨의 골프웨어를 입은 찰리 사진이 게재됐으나 2시간 여만에 삭제되기도 했다.
SI는 “찰리가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이어서 앰배서더로서의 계약은 아닐 것”이라며 계약 내용도 현재로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찰리는 지난 3년간 가족 골프대회 PNC 챔피언십에 아버지 우즈와 함께 출전하면서, 늘 우즈와 똑같은 커플 골프웨어를 입었다. 그러나 올해 대회만큼은 골프웨어가 달랐다. 찰리는 올해 PNC 챔피언십에 그레이슨 클로디어 의류를 입고 출전했다.
SI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표 선수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입는 브랜드다. 우즈와 찰리, 토머스가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찰리가 그레이슨 클로디어와 계약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또 SI는 우즈가 27년 후원을 받은 나이키와 스폰서십 계약을 만료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찰리가 그레이슨 클로디어의 의류를 입고 나와 이같은 소문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됐다고 평가했다.
우즈는 최근 나이키와 후원 계약이 종료되느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여전히 그들의 제품을 입고 있다”고 심드렁하게 답한 바 있다.
우즈는 차량 전복 사고 후 지난해 4월 마스터스로 복귀하면서 나이키가 아닌 풋조이 골프화를 신고 등장했다. 사고로 크게 다친 오른쪽 발목에 풋조이 골프화가 가장 안전한 지지대 역할을 했다고도 말했다. 이때부터 나이키와 결별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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