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한국경제 OECD 2위' 외신 분석에 "민간주도·시장경제 복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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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한국 경제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5개국 중 종합 2위로 평가한 외신 분석에 대해 "정부가 견지해 온 건전재정 기조 하에서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전환을 평가하는 동시에 "세계 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복합 위기 속에서 온 국민이 함께 고통을 감내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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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함께 고통 감내하고 노력 결과"
"내년에는 국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노력"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한국 경제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5개국 중 종합 2위로 평가한 외신 분석에 대해 "정부가 견지해 온 건전재정 기조 하에서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5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OECD 35개국의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1년간 경제 점수를 종합 평가한 보도를 소개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근원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품목 변화율, GDP(국내총생산), 고용 증가율, 주식시장 성과 등 5가지 경제·금융 지표로 순위를 산출했고, 한국은 그리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전환을 평가하는 동시에 "세계 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복합 위기 속에서 온 국민이 함께 고통을 감내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2023년 경상수지 300억 달러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경상수지, 성장, 고용, 물가 등 거시 지표는 올해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국민이 이러한 경제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하자"고 정부에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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