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서 길이 529㎝ 밍크고래 혼획…8천만 원에 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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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은 어선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는 어민 신고를 받고 어제(18일) 고래를 인양했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529㎝, 둘레 240㎝, 무게 1천255㎏에 이릅니다.
밍크고래에서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밍크고래는 해양 보호 생물에 해당하지 않아 속초해경은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어업인에게 발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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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강릉시 주문진항 인근 2.6㎞(1.4 해리)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고 밝혔습니다.
속초해경은 어선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는 어민 신고를 받고 어제(18일) 고래를 인양했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529㎝, 둘레 240㎝, 무게 1천255㎏에 이릅니다.
밍크고래에서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밍크고래는 해양 보호 생물에 해당하지 않아 속초해경은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어업인에게 발급했습니다.
고래는 8천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고래류 불법 포획 발견 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며 고래류 등 해양 보호 생물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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