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체납’ 박유천, 日서 46만원짜리 디너쇼 예고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12. 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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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여원을 체납한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연다.

동생인 배우 박유환은 18일 SNS에 관련 포스터를 올리고 내년 2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디너쇼 팬미팅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박유천은 오는 2024년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팬미팅 'Re.birth(리버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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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사진 ㅣ스타투데이DB
4억여원을 체납한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연다.

동생인 배우 박유환은 18일 SNS에 관련 포스터를 올리고 내년 2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디너쇼 팬미팅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박유천은 오는 2024년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팬미팅 ‘Re.birth(리버스)’를 진행한다. 11일에는 요코하마 더 카할라 호텔&리조트에서 디너쇼를 연다. 3일 연속 여섯 번의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팬미팅 티켓은 약 2만3000엔(한화 20만9235원), 디너쇼는 약 5만엔(한화 45만4845원)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박유천은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등 수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최근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았는데, 총 체납액은 4억 900만원이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그 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복귀한 뒤 2020년 1월부터 국내외에서 음반 발매 및 공연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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