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우선협상자 하림 "성실한 협상으로 본계약 체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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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은 19일 "매각 측과의 성실한 협상을 통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림그룹은 HMM 인수를 위해 꾸린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지난 18일 경영권 매도인 측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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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수급·가격변동 대응력으로 글로벌 해운시장 불황 타개"
하림 주가, 전날보다 17.73% 뛰며 강세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은 19일 "매각 측과의 성실한 협상을 통해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림그룹은 HMM 인수를 위해 꾸린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지난 18일 경영권 매도인 측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통보받았다. 팬오션은 하림그룹이 2015년 인수한 벌크선사다.
하림그룹은 "협상을 잘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벌크 전문 해운사인 팬오션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 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HMM과 팬오션은 컨테이너-벌크-특수선으로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며 양사가 쌓아온 시장수급 및 가격변동에 대한 대응력이라면 어떠한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황도 충분히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하림그룹 측은 매각측과의 비밀유지계약을 이유로 입찰가격 등 입찰 내용과 세부 협상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HMM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전날보다 17.73% 상승한 342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3775원까지 뛰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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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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