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국대 스트라이커' 조규성, 유럽 진출 대성공...덴마크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

김대식 기자 2023. 12. 19.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규성은 덴마크 현지 팬들이 봐도 2023-24시즌 상반기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지난 12일(한국시간)부터 2023-24시즌 상반기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하기 시작했다.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19일 팬들이 선정한 2023-24시즌 상반기 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팬들이 보기에도 조규성의 활약상은 눈부셨던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조규성은 덴마크 현지 팬들이 봐도 2023-24시즌 상반기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지난 12일(한국시간)부터 2023-24시즌 상반기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하기 시작했다. 사무국에서 후보를 선정해서 발표하면 팬들이 직접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골키퍼 포지션부터 시작된 투표는 18일 공개된 감독 투표까지 마친 뒤에 마무리됐다.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19일 팬들이 선정한 2023-24시즌 상반기 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최전방에 조규성의 이름이 등장했다. 조규성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 현대를 떠나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유럽의 관심을 받은 조규성은 미트윌란을 선택하면서 유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출발부터 매우 환상적이었다. 데뷔전 데뷔골을 신고한 조규성은 3경기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미트윌란의 확실한 해결사로 자리매김했다. 9라운드까지 조규성은 5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10라운드부터 17라운드까지는 3골에 그쳤지만 조규성의 활약상을 저평가할 수는 없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경합해주고, 동료들에게 연계해주면서 공격 포인트로만 설명할 수 없는 역할을 잘 수행해냈다. 토마스 토마스베르 미트윌란 감독이 득점이 다소 줄었어도 조규성을 끝까지 주전으로 활용한 이유기도 하다.

팬들이 보기에도 조규성의 활약상은 눈부셨던 것이다. 상반기에 1경기만 결장한 조규성은 16경기 8골 2도움으로 리그 득점 3위, 공격 포인트 3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조규성은 미트윌란 선수로는 유일하게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다. 조규성의 득점력을 앞세운 미트윌란은 리그 1위까지 오르면서 후반기를 더욱 기대하는 중이다.

[팬선정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

알렉산더 린드(실케보르)-조규성

엘리아스 아슈리(코펜하겐)-다니엘 와스-니콜라이 벨리스-마티아스 크비스트가르덴(이상 브뢴뷔)

마르코 디브코비치(브뢴비)-프레데릭 팅게아(아르후스)-야콥 라스무센(브뢴비)-션 클라이버(브뢴비)

네이선 트롯(바일레)

감독: 야콥 니스트루프(코펜하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