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하트 영입…“든든한 버팀목 되어줄 것” [공식발표]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12. 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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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Kyle Patrick Hart, 31)를 품에 안았다.

NC는 "19일 2024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하트와 계약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임선남 NC 단장은 "하트는 마운드에서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타자와의 심리전에 능하고 효율적인 피칭을 하는 스타일의 선수"라며 "(앞서 영입한) 다니엘 카스타노와 왼손 선발 듀오로 2024시즌 팀 투수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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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Kyle Patrick Hart, 31)를 품에 안았다.

NC는 “19일 2024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하트와 계약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 규모이다.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출신인 하트는 196cm, 90kg의 당당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좌완 투수다. 패스트볼 최고구속 149km와 투심,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며 다양한 구종과 구위를 바탕으로 타자를 상대하는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NC와 손을 잡은 하트. 사진=NC 제공
2016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받으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하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4경기(선발 3경기) 출전 경험이 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143경기(119 선발)출격에 42승 47패 평균자책점 3.72을 기록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하트는 마운드에서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타자와의 심리전에 능하고 효율적인 피칭을 하는 스타일의 선수”라며 “(앞서 영입한) 다니엘 카스타노와 왼손 선발 듀오로 2024시즌 팀 투수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트는 ”NC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창원NC파크의 마운드 위에서 열정이 넘치는 팬 분들과 함께하는 순간이 기다려 진다. 좋은 팀 플레이어가 돼 팀원들과 함께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트는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다음은 하트와의 일문일답.

Q. NC에 입단한 소감이 어떤지.

- KBO리그에서 매우 훌륭한 구단으로 알고 있는 NC에서 제안이 와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야구선수로서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 매 순간 좋은 활약으로 시즌이 마무리되었을 때 가장 높은 곳에서 팬들과 함께 하고 싶다. 창원NC파크 마운드에서 팬 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Q. 한국 및 KBO에 대해 알고 있는지.

- KBO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지만 투타 모두 매우 퀄리티 높은 리그인 것은 알고 있다. KBO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많은 선수들이 MLB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도 알고 있다.

Q. 목표 및 각오를 들려달라.

- 다가오는 시즌에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좋은 팀 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생각한다. 좋은 팀 플레이어로서 동료들을 도와 한국 시리즈에서 우승하고 싶다. 야구 외적으로는 가장으로서 가족들과 함께 창원의 열정 넘치는 팬분들과 창원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싶다.

Q.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 안녕하세요?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입니다. KBO와 창원의 열정적인 팬분들과 만나 많은 교감을 나누고 싶습니다. 다이노스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최대한 많이 팀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마운드에 올라섰을 때는 오로지 팀의 승리를 위해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창원은 외국인 선수와 가족들을 많이 사랑해 주는 도시라고 들었습니다. 미리 감사 인사 전하며 저와 저의 가족 잘 부탁드립니다. NC 다이노스 파이팅!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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