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野, 예산 볼모로 협박…미래 위한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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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민주당을 향해 "총선용 당리당략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민주당은 정부의 개혁적 R&D예산안을 전면 거부하고 예전의 나눠먹기식 R&D예산으로 되돌려 놓고자 한다"며 "지역화폐, 청년패스 등 현금성 포퓰리즘 사업에 대한 일방적 증액을 요구하며 재정건전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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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대출이자 감면‧전기료 지원 방안 추진"
20일 상임고문단 회의…비대위원장 인선 의견 수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예산안 처리 후 임명할 듯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민주당을 향해 "총선용 당리당략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민주당은 정부의 개혁적 R&D예산안을 전면 거부하고 예전의 나눠먹기식 R&D예산으로 되돌려 놓고자 한다"며 "지역화폐, 청년패스 등 현금성 포퓰리즘 사업에 대한 일방적 증액을 요구하며 재정건전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으면 정부 중점사업을 감액한 수정안의 일방통과를 공언하고 있다"며 "제1야당이 내년도 민생을 볼모로 삼고 정부여당에 공공연한 협박을 해서는 되겠나"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내년도 예산안에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이자 감면과 전기료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분들이 당면한 어려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소상공인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들을 나눠지기 위해 강력한 지원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은행권과 협력해 고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대출금리를 일정 폭 인하하고, 코로나 사태 이후 인상된 전기요금 일부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0일 상임고문단 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을 위한 막판 의견수렴에 나선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나중에 (비대위원장 인선) 결과가 발표됐을 때 왜 우리 의견은 듣지 않았냐는 불만이 가급적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상임고문 전원에게 연락을 드려 당 상황과 관련한 고견을 청취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 인선 절차와 관련, "전당대회에 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는 입장과 함께 임명에 있어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명 시점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 직후인 주말쯤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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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수정 기자 crysta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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