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美FDA에 이중항체 임상1상 변경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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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전문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의 고용량 투여를 위한 임상 1상 프로토콜 변경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변경 신청서가 승인된 후 에이비엘바이오는 20㎎/㎏을 초과하는 ABL301 고용량에 대한 '단일용량증량 시험'과 '다중용량증량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ABL301은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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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중항체 전문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의 고용량 투여를 위한 임상 1상 프로토콜 변경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변경 신청서가 승인된 후 에이비엘바이오는 20㎎/㎏을 초과하는 ABL301 고용량에 대한 '단일용량증량 시험'과 '다중용량증량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ABL301을 단회 또는 반복 투여 시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게 된다.
ABL301은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혈액뇌관문(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활용해 파킨슨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전달하는 기전이다.
앞서 에이비엘바이오는 작년 1월 글로벌 제약회사 사노피와 총 10억6000만 달러 규모의 공동 개발 및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ABL301의 임상 1상까지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담당하고 있다. 이후 2상부터는 사노피가 진행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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