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내부통제 디지털화' 추진…금융사고 등 예방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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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지주 내부통제위원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사기 거래,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사고와 불법 영업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KB금융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첫 회의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감사·정보보호 담당 임원, 각 계열사 준법감시인 등이 참석해 내부통제 디지털 전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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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지주 내부통제위원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사기 거래,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사고와 불법 영업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KB금융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첫 회의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감사·정보보호 담당 임원, 각 계열사 준법감시인 등이 참석해 내부통제 디지털 전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KB금융은 인공지능(AI)과 로보틱 업무자동화 시스템(RPA) 등을 활용해 고객의 금융거래 전반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직무에 대한 사전 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양 회장은 지난 9월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직후 내부통제 중요성을 우선 언급하며 "내부통제 시스템과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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