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둥 100m 솟구쳐…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CBS노컷뉴스 권민철 기자 2023. 12. 19.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슬란드의 화산이 수 주 동안의 활동 끝에 용암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현지시간 18일 밤 10시 17분 아이슬란드 남서쪽의 레이캬비크 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달 들어 수천 건의 작은 지진 등 전조 현상 끝에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국영방송(RÚV) 영상 캡처


아이슬란드의 화산이 수 주 동안의 활동 끝에 용암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현지시간 18일 밤 10시 17분 아이슬란드 남서쪽의 레이캬비크 반도에서 화산이 폭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달 들어 수천 건의 작은 지진 등 전조 현상 끝에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지 매체가 중개중인 실시간 영상에 따르면 분출한 용암이 지면에서 100m 가까이 솟구치는 장면도 목격됐다.

가디언은 1초당 100~200톤 가량의 용암이 분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용암을 분출하는 지표면에는 3.5km의 금이 갔으며 이 금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지난달 인근 어촌인 그린다비크 주민 4천 명을 이미 대피시킨 상태다.

레이캬비크 반도에서는 최근 몇 년간 여러 차례의 분화가 이어지고 있었지만, 최근에서는 하루에 1천회에 이르는 지진파가 감지되는 등 화산 활동이 활발해져왔다.

아이슬란드의 한 지질학자는 뉴욕타임스에 "우리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분출은 거대하고, 주요 사회간접시설로부터 2km 정보 밖에 떨어져있지 않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권민철 기자 twinpin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